🧩 사고 개요
2025년 10월, 국내 항만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장 명확한 사고는 10월 21일 군산항 6부두 앞 해상에서 발생한 정박 준설선 폭발사고이다.
2,627톤급 준설선에서 용접 작업 중 용접용 가스통이 폭발하여 50대·60대 작업자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고, 소방헬기가 투입돼 긴급 이송됐다.
추가 화재나 해양오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정박 선박 내부 핫워크 관리의 취약성이 명확히 드러난 사건이다.
해당 사고는 국내 언론뿐 아니라 **국제 해사 전문매체(The Maritime Executive, Baird Maritime 등)**에서도 보도되며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같은 시기 국정감사와 안전보도에서는 2020~2025년 9월까지 5년간 항만공사 관할 부두에서 28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통계도 공개되며, 항만 안전관리의 구조적 문제 역시 재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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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분석
1) 용접·가스장비 관리 실패
보도에 따르면 사고의 직접 원인은 용접용 가스통 폭발이다. 이는
- 가스 누설 여부 점검 실패
- 역화방지기·조정기 상태 불량
- 가스통 고정 미흡
- 인화성 물질 미정리
등 기본적인 핫워크 규칙 중 하나 이상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다는 신호다.
2) 선체 내부 환기·가스 농도 관리 부족
준설선·탱커 등 선박의 내부 격실 공간은 가연성 가스가 잔존하기 쉽기 때문에, 핫워크 전에는 LFL(폭발하한치) 대비 농도 확인과 충분한 환기 작업이 필수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 측정장비 교정 미흡
- 측정 기록 미제출
- 환기 장비 부족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3) 작업허가제(Permit to Work) 실효성 문제
정박 중인 선박에서 이루어지는 공사·용접은 선사·선장·항만공사·부두운영사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 구조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 “선박 내부 작업”으로 분류되어 항만공사 관리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 허가·승인 절차가 서류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4) 외주·협력업체 인력 구조의 고위험성
군산항 사고 피해자도 공사 작업 인력이었으며, 항만 공사·하역·유지보수 분야는 협력업체·단기근로자 비중이 높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
10월에 공개된 통계에서도, 근속 1년 미만 작업자가 항만 산업재해의 주요 고위험군으로 확인되었다.
📑 법·기준 핵심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 용접·용단 작업 시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배치, 화재감시인 지정은 의무 사항
- 밀폐·반밀폐 공간 작업 시 가스농도 측정 및 환기 의무
- 가스용기 취급 및 보관 규정 존재
항만법·항만안전특별법
- 항만구역 내 모든 공사·정비·하역 작업은 사전 안전계획을 제출해야 함
- 항만공사·터미널운영자·선사 간 안전관리 책임이 분담됨
- 위험 작업(핫워크 포함) 발생 시 공동대응체계 구축 필요
국제 기준(IMO, ILO, ISGOTT)
- 선박·터미널 핫워크 시 “Hot Work Permit” 발급 의무
- 폭발하한치(LFL) 이하 유지, 화재감시인 배치, 소방설비 배치
- 인접 선박·하역 장비와의 이격거리 유지
🗂️ 사례(10월 한 달 기준 5건)
사례 1. 군산항 6부두 정박 준설선 폭발사고 (10월 21일)
- 용접 중 가스통 폭발 → 2명 전신 화상
- 기사: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1_0003370746
- 국제 기사: https://maritime-executive.com/article/two-workers-severely-burned-in-welding-accident-on-dredger
사례 2. 군산항 사고, 국제 해사 커뮤니티에 공유 (10/21~22)
- 해외 전문 매체에서 “한국 항만 핫워크 사고”로 집중 조명
- 기사: https://www.bairdmaritime.com/security/incidents/accidents/blast-injures-two-on-dredger-in-south-koreas-gunsan-port
사례 3. 항만공사 관할 부두 5년간 285건 사고 통계 공개 (10월 27일 국감)
- 사망 2명, 부상 283명
- 기사: https://www.nocutnews.co.kr/news/6418994
사례 4. 항만공사별 사고 비중 분석
- 부산 167건, 울산 91건, 인천 21건, 여수광양 6건
- 기사: https://ecojournal.co.kr/m/view.php?idx=166059&mcode=m102ud4
사례 5. 지역 언론 후속 보도 – 군산항 공사안전 문제 제기
🧪 SOP – 정박 선박 핫워크 작업 표준절차(안)
1) 작업 전 허가
- 선장·선주·항만공사·부두운영사 서명 포함한 Hot Work Permit 필수
- 작업 위치·시간·가스 종류·인원·비상연락망 명시
- 최근 24시간 내 작업 이력 확인
2) 가스 농도 측정·환기
- 작업 전·중·후 가연성 가스 측정, 기록 유지
- LFL 기준 미만 유지
- 강제 환기 설비 사용
- 측정장비 교정기록 관리
3) 장비·가스통 관리
- 가스통 고정, 전도방지
- 밸브·호스·역화방지기 누설점검
- 작업 종료 후 밸브 완전 폐쇄
- 지정된 장소 보관
4) 화재감시 및 비상대응
- 전담 화재감시인 배치(겸임 금지)
- 작업 종료 후 30~60분 잔불감시
- 소화설비 점검
- 사고 시 해경–소방–관제센터 보고 루트 적용
5) 인력 배치·교육
- 숙련 조합(용접공+보조자) 편성
- 근속 1년 미만 작업자 단독 핫워크 금지
- 매 작업 전 Toolbox Meeting 실시
🧰 체크리스트(현장에서 바로 적용)
- Hot Work Permit 발급·보관 여부
- 가스 농도 측정 기록(시간·수치·측정자) 존재 여부
- 가스통·호스·역화방지기 점검표 유지 여부
- 전담 화재감시인 배치 여부
- 협력업체 포함 안전교육 이수 여부
- 항만관제·해경·소방 연락망 공유 여부
- 인접 선박·하역작업과의 위험 간섭 검토 여부
🛠️ 현장 팁
1) “정박 선박 공사 = 항만 전체 리스크”
선박 내부에서의 용접이라도 항만공사·터미널 안전관리 체계에 포함해야 한다.
2) 조용한 달일수록 SOP 업데이트
사고 건수가 적을 때, 과거 285건 사례와 비교하여 SOP와 교육자료를 손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3) 핫워크 교육은 그림·영상 중심
신규·단기 근로자는 글보다 시각자료가 안전이해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4) 항만 단위 작업허가제 통합
선박·부두·배후단지 단위 허가제도를 디지털 통합 플랫폼으로 묶으면 사고 예방 효과가 높다.
📈 데이터(10월 기준)
- 사고 1건: 군산항 정박 준설선 폭발
- 중상자 2명: 50대·60대 작업자 전신 화상
- 285건: 최근 5년간 항만공사 관할 부두 사고 건수
- 2명 사망·283명 부상: 같은 기간 항만 피해자
- 부산 167건·울산 91건: 항만별 사고 집중도
📎 참고(출처 링크)
- 뉴스1: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21_0003370746
-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1021/132604037/1
- Today 군산: https://www.todayguns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96
- Maritime Executive: https://maritime-executive.com/article/two-workers-severely-burned-in-welding-accident-on-dredger
- Baird Maritime: https://www.bairdmaritime.com/security/incidents/accidents/blast-injures-two-on-dredger-in-south-koreas-gunsan-port
- 에코저널: https://ecojournal.co.kr/m/view.php?idx=166059&mcode=m102ud4
-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6418994
